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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y Station

Smiths - Queen Is Dead / 1986

by Spike93 2008.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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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에 발매된 스미스( Smiths)의 3집 Queen Is Dead 는 영국 인디 락에 한 획을 그은 명반이라는 평가와 함께
스미스( Smiths) 최고의 앨범으로 꼽힌다
4년여의 짧은 활동기간동안 라이브 앨범 하나 없이 84년 "The Smiths"부터

Meat Is Murder(85)
The Queen Is Dead(86)
Strangeways, Here We Come(87)

네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만 내고 해체된 스미스지만 이 앨범들만으로 많은 스미스 추종자들이 생겨났고
현재까지도 소수의 음악 매니아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가장 위대한 인디송가로 평가받고 있고 또 개인적으로 즐겨듣는 곡이기도한  How Soon Is Now?가 수록된
Meat Is Murder(85)도 끌리지만 단 한곡도 놓칠수 없는 3집 Queen Is Dead 에 대한 짧은 소감

오스카 와일드의 열혈팬임을 자처하는 지독한 독서광 이기도 한
모리세이(Morrissey)의 틀에 얽매이지 않은 시니컬하고 유머넘치는 가사와
기타와 작곡을 맡은 자니 마(Johnny Marr)가 만들어내는 "익숙하게 와닿지만" 실로 독창적인
사운드는 언제들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5,60년대 올디스풍의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한 팝멜로디 같은데
그 느낌은 상당히 건조하면서 관능적이다!

처절한 외로움이 낙엽처럼 뚝뚝 떨어지는 I Know It's OverNever Had No One Ever에서의 애끓는 곡조
Boy With The Thorn In His Side, There Is A Light That Never Goes Out, Some Girls Are Bigger Than Others
..같은
미드 템포곡에서 넘치는 "뽕삘"은 주체할수 없을 정도의 흡인력이 있다  
무심한 어조로 내뱉는 모리세이의 미묘한 바이브레이션에 맞춰
전혀 서두르거나 재촉하지 않고 터벅터벅 걷는듯한 자니 마의 미려한 기타연주는
리프와 솔로잉을 중시하는 락기타리스트들을 비웃는듯
절절한 기타팝의 한 경지를 보여준다

『씁쓸하면서 달콤한...Bittersweet』

스미스의 사운드를 압축해서 표현한다면 이런것일 게다

 
 Smiths
 Johnny Marr - Guitar
 Morrissey - Vocal, Lyricist
 Andy Rourke - Bass
 Mike Joyce - D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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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iths의 How Soon Is Now? 뮤직 비디오
모리세이의 요상한 춤과 조악한 편집, 시푸르둥둥, 불그죽죽한 화면때깔이 괴작
컬트필름을 보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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