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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ream

타이탄폴2 뮤직비디오 / 서태지 - Take 3

by Spike93 2018. 8. 19.

 

죽어가는 타이탄폴2에 산소호흡기를 다는 심정으로 만들었다

빈틈없고 완벽하게 잘 짜여진 레벨 디자인
메카닉향 물씬한 고품질의 컨셉아트 디자인
화려하고 격렬한 파쿠르 액션
입맛대로 골라 탈수 있는 6종의 개성있는 2족보행 거대 타이탄들
한마디로 숫놈들의 원초적 로망을 자극하는 요소들로 가득하다!
싱글 캠페인에서 싸나이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는 BT-7274와의 찡한 로연시 경험만으로도
충분한 게임만족도를 느낄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타이탄폴2의 묘미는 뉴비들을 절망하게 만드는 PVP멀티플레이의 높은 진입장벽에 있다
이 게임에서의 싱글캠페인은 멀티플레이 입문을 위한 일종의 초식(招式) 행위에 불과하다
FPS장르에서 아주 기초적인 능력이랄수있는 빠른 반사신경과 동체시력,본능적이고 정확한 에임구사능력(샷발!)을
다른 "총쏘는"게임보다 더 철저하게 요구한다

이유는 단하나

점프킷을 풀가동한 파일럿들의 신출기몰한 이동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종류별 타이탄 고유기술을 익히는것도 필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정교한 물리 엔진이 적용된
총 7종의 파일럿 전술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슬라이드합과 토끼처럼 깡총깡총 뛴다고 해서 붙여진 버니합(Bunny Hop), 이른바 워프축지법은
타이탄폴2에선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연마해야 하는 무공(武功) 기술이다
아무리 피지컬이 뛰어나다 해도 지면에 발이 닿은 채 배틀필드나 콜옵에서 처럼 AR들고 폴짝폴짝 뛰면서
허공에 졸라 난사해 봤자 총탄은 저멀리 가출해 있고 어디선가 날아온 적팀의 근접공격 한방으로
잔인하게 처형당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될것이다
윙맨권총 한자루와 그래플 신공으로 강호를 휩쓸고 다니는 금강불괴의 경지에 오른 살수(殺手)들과 맞짱떠서
양학당하고 싶지 않다면 파쿠르는 필수 생존법칙!

요근래 시도때도 없이 자행되는 무자비한 할인여파로 인한 뉴비들의 유입때문인지
매칭은 현지 피크타임에 맞춰 데이터센터 바꿔가며 믹스테이프로 돌리면 PC기준 길게는 3분에서 보통 1분이내로 잡힌다
초저녁시간대는 도쿄와 타이완,8시이후 밤시간대~새벽은 오리건과 런던,암스테르담이 원활하다
게임모드는 소모전과 바운티헌트가 1,2순위,하드포인트와 최후의 타이탄이 3,4순위로 매칭된다
특히 유럽서버(런던추천)에선 프론티어 디펜스가 20초이내로 유난히 빨리 잡히는데
무기와 부스트,타이탄 테스트용도로 활용하기 적당하다  
실시간 동접수는 인게임에서 Players Online으로 확인가능
유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피크타임에 평균 1400~2000명정도 동접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접속자수로만 비교하면 배그같은 요즘 핫한 게임들과 당근 상대가 안되지만 사람이 없어 못할 정도는 아니다
여기저기 겜게 돌아다니며 타폴2는 사람이 없어 망했다거나,게임이 드럽게 어렵고 고인물들 한테 양학당한다느니
징징대며 패드립하는 유저들 대부분은 나같이 타고난 똥손이거나 무공연마를 게을리한 1000시간이상 고이고 고인
하수(下手)도물일 가능성이 높다! 

                             슬라이드,버니합&에어 스트래이프 콘트롤 입문서 (PC사용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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