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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ation7

Jose Gonzalez - Teardrop Teardrop은 스웨덴 출신 인디 포크 뮤지션인 호세 곤잘레스(Jose Gonzalez)의 2집 In Our Nature(2007)에 수록된곡이다 이제는 거물이된 트립합(TripHop) 밴드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의 98년 앨범 Mezzanine에 실린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새롭게 고쳐지은(Rebuild) 곡이다 엘리자베스 프레이저의 미묘한 보컬에 피아노와 각종 믹싱장비로 끈적끈적하고 귀기서린 분위기를 뿜어내는 원곡과 비교해 전혀 이질적이지 않다 나일론 기타줄 특유의 둔탁함이 원곡의 어두움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불순물 없이 정제된 호세 곤잘레스의 가늘고 푸른빛 감도는(The Thin Blue Line) 목소리에 실려 신비롭기까지 하다 호세 곤잘레스는 작년 11월에 아시아 투어 일정으로 .. 2017. 2. 19.
인서전시(Insurgency) - Soundtrack 만약 당신이 서든이나 카스에서 AK-47 혹은 AWP를 양손에 들고 의기양양하게 날아다녔다면 이곳에선 제대로 걷기조차 힘들것이다 콜옵과 배틀필드 전장을 종횡으로 누비고 다녔던 당신 설령 당신이 하드코어 모드에서 마치 트렘폴린위에 올라탄것 처럼 유유히 중력변화를 즐기며 뛰고 놀았다 해도 이곳에선 벌레처럼 기어다녀야 할것이다.. 피아를 구별못해 아군을 살상하는 팀킬상황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길거리에 나뒹굴고 있는 작은 돌멩이 하나조차도 엄폐물로 보일것이며 "살려줘"라고 처절하게 외치는 아군의 비명소리에 오금이 저려올때쯤 어느순간 적진에서 날아오는 총알의 파공음만 들어도 기절해있는 당신을 발견할것이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적"이 쏜 단한방의 일격으로 방아쇠 한번 당겨보지 못한체 전사자 명단에 당신의 이름이 오를.. 2016. 3. 11.
Modern Warfare3 모던 워페어3 멀티플레이 / 테크노갓 업데이트 Call of Duty®: Modern Warfare®3 Multiplayer 모던 워페어3 복돌용 멀티 서버그룹인 테크노갓(TeknoGods)에서 2.7.1.2 버전에서 지원 안되던몇개의 DLC맵과 자잘한 버그들을 수정해 2.7.1.3 업데이트 패치를 내놓았다2.7.1.2 버전에서 추가되었던 18개에 달하는 DLC맵과 20개의 프레스티지(명성)모드 확장외에 해킹서버들 정리,그리고 데디섭 파일도 업데이트 됐다패치결과, 첫실행시 로딩도 빠르고 이전보다 확실히 안정되고 원활한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그러나 해.. 2013. 11. 27.
Mad Soul Child - Dear / 아저씨 OST 2011. 9. 12.
Moby - Extreme Ways / The Bourne Trilogy OST 본 3부작(The Bourne Trilogy)은 2001년 작고한 소설가 로버트 러들럼의 동명 소설에 바탕을 두고있는 첩보 액션물이다 빠른 화면전개와 할리우드적인 기교를 배제한 건조하면서 참신한 카메라 연출, 말그대로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열연 특히 훈련과 사육으로 재탄생한 차가운 피(Cold Blood)를 가진 냉혈한 킬러들의 격투장면이 압권이다! 스토리도 쩔지만 극사실적으로 묘사된 역동적인 액션장면 만으로도 오래도록 기억될 영화 현재 그리많지 않은 개인 소장용 필름창고 상위권에 진열되어 있다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을 통틀어 항시 엔드 크레딧에 흘러나오는 곡은 테크노 록 뮤지션 모비(Moby)의 Extreme Ways로 본 3부작의 엔드 크레딧에 삽입되어 형식적으로나 통일적으로나 깔끔.. 2011. 8. 9.
The Matrix I O.S.T / 1999 2009. 10. 18.
Ry Cooder - Paris,Texas / 1985 솔직히 이 영화는 라이 쿠더(Ry Cooder)의 오묘한 사운드트랙 때문에 보게 되었는데 오래전 비디오 테입으로 보고난후 기억에 남는거라곤, 트래비스가 황량한 사막위를 터벅터벅 걷던 첫장면과 아내로 나오는 나타샤 킨스키와 유리벽 사이에서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한채 대화를 나누는 장면 단 두가지만 떠오를 정도다.. 인간의 소통과 단절, 상실감같은 껄쩍지근한 주제들을 로드무비의 형식으로 아름답게 담아낸 화면에 심사위원들이 감동을 먹었는지 84년 깐느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빔 벤더스 감독에게 안겨줬던 영화이기도 하다 예술틱한(?) 영화에 취약해서 인지 개인적으로는 조금 지루하게 본 영화였던것 같다 빔 벤더스 감독의 영화중에선 가장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본 "Buena Vista Social Club"과 "The B.. 2009.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