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e Left My Freedom1 비둘기 우유(Vidulgi Ooyoo) - Even Freedom 딱 들어봐도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My Bloody Valentine)을 연상하게 하는 사운드다 비둘기 우유의 2008년 데뷔앨범인 Aero 수록곡중 가장 인상적인 곡이다 비둘기 우유는 2003년 결성해 현재까지 10년이 넘은 시간동안 국내에서 가느다랗게 슈게이징(Shoegazing)의 끈을 이어가고 있는 유일한 밴드다 슈게이징이라고 부르는 장르의 특징인 몽환,몽롱,나른함같은 추상적 느낌 물씬한 단어들이 도란도란 떠오른다 개인적으로 슈게이징 음악을 표현할때 저런 막연한 단어보다는 시각적으로,청각적으로,또는 기억속에서 멀어져가는 것, 희미한 것을 표현할때 쓰는 순우리말인 아스라이 들려온다 할때의 "아스라이"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본다 슈게이징 밴드 이름으로 써먹어도 괘안은듯 싶구... MBV가 회오리치.. 2016. 12. 25. 이전 1 다음